본문 바로가기

한비로 이벤트

[휴가에세이-2] 비발디파크에 가다~!




여름휴가의 메인!!!
비발디파크에 왔습니다.




우리의 계획은 이러했습니다.

첫날은, 비발디파크 곳곳을 둘러보고 아주 맛있는 디너를 먹자.
둘째날은, 오션월드가서 물놀이 하자.
셋째날은, 인근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집으로~










하늘이 무쟈게 맑습니다.
해외여행 못데려가서 내심 맘이 불편했는데 와이프 얼굴을 보니 미소가 가득하군요!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에 안심~안심~














새로 생겼다는 체리동.
듣던대로 정말 깨끗한 외관입니다.
정말 호텔 분위기가 나는군요.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방으로 가는 길.
새건물이라 그런지 아주 깨끗합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장식이 없는 단정한 방과...








 

 

 

 

거실도 깔끔하니 괜찮았는데 디테일컷이 안찍어서 없습니다.









 



인근 시설을 살펴보니 휴양림이 있길래 찾아가 봤습니다.
아내와 저는 이런곳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적당~~히 물도 보이고.










 





이곳이 두능산이라는데 등산코스도 갖춰져 있고 상당히 큽니다.
안에는 찻집도 있고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도 좋은 다듬어 진 길도 꽤 길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산책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휴양림에서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우리 와이프 배고파서 쓰러지겠다고 죽는소릴 하셔서 다급히 저녁을 먹기위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늘의 식사는 드라마 촬영을 했다는 식객에서 먹어보기로 했기에
노블래스동으로 이동중.












가는길에보니 잔디밭을 미니 골프장으로 꾸며놓은 것이 보입니다.
자녀들과 가볍게 골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식객.











 




들어감.












아... 반찬이 저게 다더군요.
맛은 있었지만 여럼으로 너무 부족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를 먹었는데 1인분에 5만원!!!!!!


마지막날 집에갈때 횡성 들러서 사간 소고기의 퀄리티와 가격에 비하면 식객은 정말 너무했습니다.
드라마 힘 빌려서 너무 안일하게 장사하는 느낌?
심지어 와이프가 종업원에게 "여기서 식객 찍은건가요?" 하고 질문했을때 자기도 모른다고 하더라는 바~보.











대충 먹고 왔습니다.














와이프가 탐내던 샐러드볼.














식사를 마치고 쇼핑센타에 갔습니다.
음식점부터 극장에 각종 놀이시설까지 별게 다 있더군요.
알고보니 초입에 있는 체리동부터 가장 구석에 있는 노블레스동까지 모든 건물을 이어주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규모가 많이 큽니다.

비오고 그런날엔 사람이 이쪽으로 다 몰리던데
이곳 가게주인들 비오면 쾌재 부르겠더라는 ㅎㅎㅎ













와이프에게 인형을 선물해 주기 위해 사격준비중.












어째 잘 안맞고....................













막판에 탄력좀 받아서..................













꽤 맞췄다고 생각했지마는.........................












결국 4천냥 내고 사탕 두개 받았음.
ㅎㅎㅎ
와이프가 4천원짜리 사탕이냐고 비아냥대길래!!!



"한개에 이천원이야~"




하고 정정해 주었습니다 ㅋㅋ












지하에는 비발디파크 사장 아들이 만들었다는 떡볶기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자꾸 거기서 저녁을 먹고자 했었으나
밥은 밥으로 먹어야 하기에 절대 못먹게 했는데.....
결국 후식으로 팥빙수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팥빙수 주제에 가격이 무려 13,500원!!!!!!!
근데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둘이 먹어야할만큼 충분합니다.
앞접시도 하나씩 나오고.... 별게 안들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감탄~감탄~
평소 빙수를 잘 안먹는 아내도 이날은 한사람의 몫을 다하더라는 ㅎㅎㅎ












원래 빙수는 내꺼였고..................















커피랑 케익이 지꺼면서!!!!

결국 내껏만 다먹고 방으로 포장해 왔다는!!!


후식을 먹은 뒤 방으로 돌아와 와이프랑 함께 기적의 오디션 보고
맥주한캔씩 먹은 뒤 다음날 물놀이를 위하여 취침 취침~








 

 

 

둘째날은 계획대로 오션월드에 갔습니다.
예쁜 수영복을 입고싶어서 휴가전부터 수영복샵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와이프.
입고싶은거 입으라고 상쾌하게 쇼핑을 허락했는데도 결국은 못사고 원래 있던 수영복 챙겨서 오셨음.
아내 말에 의하면 수영복 위아래 겉에 입을 아웃웨어까지 합치면 이십만원 이상 줘야한다며 -_- (너무한듯)












쟈~ 가 봅시다.













갈때까지만 해도 날이 무척 맑았는데.......노는 중간부터 비가 마구 쏟아졌다는...













여기가 바로 오션월드!








 




들어가자!













도착하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인증샷 남기기.
물놀이 중에는 사진찍기 힘들므로 미리 찍어두자며 얼릉 세장 남기고
이곳에 있는 놀이시설 몇개 빼고 다 타긴 탔는데.... 패밀리라이딩인가몬가는 1시간 30분을 꽉 채우고 기다리게 하니 타지마삼.














딱 반나절 놀고 몹시 지쳐버림.















우리의 예상은...
이나이에 놀면 금방 지쳐 반나절 이상 못놀테니....얼릉 숙소가서 쫌 쉬고 저녁되면 밥먹고 또 잘것이다.
였는데.... 별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이날먹은 저녁식사.. 불고기덮밥.
와이프가 먹은건데 좀 달았다고 합니다.













내가 먹은 제육덮밥.





















이렇게 저녁먹고 산책좀 할까해서 지상으로 나가보니 엄청난 비가 !!
하는수 없이 결국은 소화도 시킬겸 지하를 빙글빙글 돌게 되었는데
걷는 내내 서로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자녀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의외로 나름 많은 대화를 했던 의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쉐누뷔폐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회원할인이 되서 갔는데 전날 예약하면 추가 5%를 더 해준다는군요.
밥먹는 내내 와이프가 5%를 할인 못받았음에 엄청 짜증냈다는.











한식이 보이질 않아 빵만 먹었는데
아내는 구석구석 잘 뒤져서 거하게 한상 차려 드시는군요.
대단.


















체크아웃 후 들른 곳은 연애할때 종종 가던 용문사.
1000년 가까운 수령을 가진 은행나무가 있는 그곳.













늘 가을에 단풍을 보러 왔는데
아내는 여름에 보는 용문사는 어쩐지 어색하다고 합니다.













찔끔찔끔 내리는 비때문에 우비를 입고.... (나만~)













난 소중하니까.
























곳곳에 좋은 글귀도 보이고...................
비는 왔지만 덥지 않아 좋았습니다.












들어가볼까 하다 귀찮아서 안들어간 박물관.













좋은말.












구경.











별거없군.













으헤헤헤헤.













숲속의 산책로.


안감. XXXX











단풍나무만 보면 됨.













용문사 가는 길 옆에 이렇게 도랑이 있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었음.












자유인.














길막지마!!!!














자기도 좀 찍어달라고 굳이 요청해서 한컷.













남들이 돌을 올리길래 나도.













띡~























도랑물이 흐르는 숲속 올랫길.


안감. XXX















도랑물만 있음 된다.





























도랑물 미끄럼 주의.












흥~























드디어 용문사 은행나무!!!














쳇~
기념샷

















천연기념물 제 30호...............

네네~











크구만,












뭐.. 좋구만.












와이프가 은행나무 종좀 찍겠다고 가까이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우리와이프 밀치고 사진찍을라고 폼잡는거 혼내줌.












우리 와이프 저 동전좀 다 주어오라네.......................
-_-












몇번을 보고도 저 자리가 은행나뭇잎 모양인지 이제 알았다던 와이프님.
쯧.














즐거운 여름휴가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