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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 클라우드의 충격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25. 22:49


클라우드의 충격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연찮은 기회에 보게 되었다.

지난 2월부터 'PC사랑'이라는 잡지를 구독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책에는 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노트북 그리고 간단하게 OS 팁들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다. 그중에

IT분야에 관련된 책들도 소개를 하고 있는데 지난 7월호에 IT관련 책들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읽던중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클라우드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휴가때 서점에 들러 이 책을 찾아 구매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말그대로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다. 지금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책이 쓰여진 시기는 2008년 10월이다.

이 책의 내용은 본래 일본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보고서이다.  어찌보면 보고서를 한권의 책으로 낸 셈이다.

이 책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 클라우드 컴퓨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놓았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극복해야 할 문제점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개발자나 기업이 취해야 할 전략등을 서술하여 놓았다.

이책은 그리 두껍지 않으며 약 180여 페이지여서 1박2일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클라우드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잡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책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의 서두에 보면 오직 5개의 컴퓨터만 남을 것이라고 하였다. 구글, 야후, 아마존, MS, 세일즈포스닷컴

등을 언급하였는데 이 책이 쓰여질 당시는 2008년이라는 것을 가만하여 봤을 때 구글과 아마존, MS 등이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예로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소프웨어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에 경쟁을 나선 것을 보면 이러한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

앞서 이야기를 하였지만 이러한 구도에 대해서는 책에도 서술이 되어 있다. 기존 IT강자들과 구글, 애플 등의

신흥 인터넷 강자들의 패권다툼에 대한 분석이 이 책의 재미를 한층더 끌어올려주는 것 같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단점에 대한 분석과 개발자나 기업이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한 제안도 함께 하여 주고

있으므로 IT종사자나 IT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라면 꼭 참조해 볼만 내용들이 있어서 꼭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특히 우리 회사 사람들에게 강추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이 클라우드 라는 것과는 뗄라야 뗄수 없는 관계를 맺게 될텐데 이러한 시기에 차세대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어떻게 접목을 시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겠다.

이것으로 클라우드의 충격에 대한 독서평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P.S

이 책은 이사님께 개인적으로 추천하여드렸으며, 책을 빌려드리는 바람에 책 표지는 아직 찍지 못했습니다.

돌려받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