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기 - 상우

여기 환경이 안좋아서 사진이 첨부될 생각을 안하네요 ㅠ_ㅠ
지난 주말 이사를 하면서 현재 가구도, 가전도 아무것도 없고..
인터넷 이전도 아직 안된 상태라 ㅠ_ㅠ (컴퓨터도 바닥에 대충 풀어서 선만 꼽아놓았어요)

여하튼!!

엄선...은 아니고 대충 골라본 사진 40여장이 업로드가 안되는 관계로 글로 때웁니다 ㅠ

3박5일 일정으로 갔는데..

일단 캄보디아 씨엔립 국제공항에 도착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1층 짜리 국제공항이라니 ㅡ.ㅡ;;

뭐 어쨌든 가이드랑 만나서 인원 확인후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22명이라는 대 인원이 우리 팀이더군요 ^^
별 4개짜리 호텔인데 식사가 영 형편없었습니다.

아~ 역시 사진이 없으니 영 ㅡ.ㅡ;;

2일째는 시장구경하고 발마싸지후 숙소. 특이한점은 고기를 냉장고도 없이 그냥 길거리에 내 놓았네요.

3일째는 앙코르 왓 갔다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밤에 길거리 돌아다녔습니다.
정말 아침 7:30 부터 저녁까지 계~~~속 돌아다녀서 완전 녹초가 됬습니다.
기억 나는거라고는 돌덩어리뿐;

4일째 쇼핑 ㅡㅡ; 4곳.
PD수첩에도 나온 사기버섯(상황버섯) 매장갔다가, 보석상 갔다가..
라텍스매장 갔다가, 잡화점을 갔지요.

패키지 여행이 원래 여행옵션+쇼핑으로 랜드사(현지) 가이드가 돈을 버는 구조라..
툭툭이(= 오토바이를 사용한 3륜 택시) 1인당 30달러, 전신마사지 40달러 이런식인데
실제 툭툭이는 개인적으로 1대 빌리면 하루종일 10달러에 팁으로 2달러 쯤 주면 되고요
전신마사지는 2시간에 10달러쯤 할껍니다. ㅋㅋ

잡화점도 완전 사기인게, 가이드가 대리고 가면 20% 세일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카프 1장이 30달러인데 28달러에 준다고 하고요. 근대 가이드 없이
그냥 가면 3달러 라는 불편한 진실.

여행을 다녀오고 캄보디아 하면 기억나는것은 돌덩어리와, 원달러를 외치는 아이들 밖에 없네요.  
우리 나라보다 무려 20년이나 일찍 아시안게임을 치뤘다는 나라가 킬링필드를 겪으면서 지식인
300만명을 학살하고 거지 나라가 된것을 보니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적을 말이 한가득인데 사진이 안올라가니 흥이 안나는군요 ㅡㅡ;
바닥에서 몇시간째 끙끙거려더니 힘들어서 이만 ...
이벤트와 상관없이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히히